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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소리 선전 펼치며 ‘금색’ 첫 메달 안겨
박한소리 선전 펼치며 ‘금색’ 첫 메달 안겨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10.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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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홍석만도 800m 1위 하며 3관왕 시동
제주도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박한소리.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대회 첫날부터 메달 사냥에 나섰다.

제주도선수단은 28일 강원도 일원에서 시작된 대회에서 금 2, 은 1, 동 4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목표를 향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날 오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경기에 출전한 박한소리(함덕고 3) 선수가 여자 포환던지기 F37 경기에서 의외의 선전을 펼쳐 1위를 차지, 첫 메달을 금메달로 안겨줬다.

또한 홍석만 선수가 남자 800m T54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 3관왕을 향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체전은 11월 1일까지 26개 종목을 놓고 전국 17개 시도 선수들이 경쟁을 벌인다.

한편 이번 대회와 관련, 도장애인체육회에 성금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전귀연 도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1000만원을 기탁했고, 강인철 도장애인조정연맹 회장 500만원, 송영직 도장애인역도연맹 회장 300만원, 이성탁 고산농협 조합장, 이동대 제주은행장 등 임직원이 100만원의 격려금을 보내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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