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지리교육전공 석사과정 김권호씨가 한국환경정책과 평가연구원(KEI)이 공동주최하고 환경부,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UNEP Korea) 등이 후원한 ‘제7회 KEI 대학(원)생 국제환경논문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씨의 논문은 ‘공동체 기반 자연환경의 지속가능한 이용방안: 제주해녀의 공유자원 관리 사례’다.

이 논문은 제주 해녀공동체가 공동어장의 자원을 관리하는 방법을 바탕으로 자연환경의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을 다루고 있으며 지난 200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오스트롬이 주장한 '공공재의 비극'에 대한 대안적 해결방안을 더 발전시켰다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