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마스터플랜 용역 12월까지 세워 내년부터 본격 가동
제주시가 도시재생사업인 ‘서문지구 새뜰마을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주시는 사업비 12억4600만원을 들여 용담1동 137-2번지 일대(3510㎡)에 대해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추진을 기반으로 오는 2018년까지 새뜰마을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세대공감센터 구축, 공동화장실, 가스시설 정비, 노후 창문 수리, 지붕 개량,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이다.
이 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공모로 선정됐다.
지난 3월 대상지 최종 선정된 뒤 국토교통부 사업컨설팅· 사업계획 최종 검토 등을 거치면서 12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세워 내년부터 주민역량강화 교육 사업과 세대공감센터 구축 사업이 추진하기로 했다.
백광식 제주시 도시건설국장은“ 새뜰마을사업은 행정의 일방통행식 사업 추진이 아닌 지역주민이 사업에 직접 참여해 성과를 도출함으로서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나가는 도시재생사업”이라며“지역주민 참여도가 사업의 성공 열쇠이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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