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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씨,‘일학습병행제’제주 첫 수료
김동선씨,‘일학습병행제’제주 첫 수료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10.2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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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과장

기업 주도로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운영, 맞춤형 인재를 키워내는 도제제도인 ‘일학습병행제’ 제주지역 첫 수료자로 김동선 보타리에너지㈜과장(48)이 배출됐다. 종목은 ‘전기시공사 레벨2’이다.

일학습병행제는 산업계 주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훈련프로그램을 마친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내‧외부 평가를 거쳐 자격을 부여하는 ’일터기반학습‘(Work-Based Learning)이다.

올해 10월 15일 기준 전국 3968개 기업이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고 있다.

모두 12개월 동안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으로 이뤄진 현장훈련(OJT)과 현장외 훈련(OFF-JT)을 토대로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심의를 통해 업무 역량을 평가받아 60점 이상 수험자를 합격자로 결정했다.

지난 2014년 보타리에너지㈜에 입사한 김동선 씨는“일학습 병행에 참여해 현장 일을 할 때 어떤 작업이 어떤 경로로 이뤄지는지, 그 작업이 왜 필요한지 배움으로써 그 과정을 정확히 숙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말했다.

김혜경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장은“이번 첫 번째 수료자에 이어 지속적으로 수료자가 나올 수 있도록 일학습병행 참여기업과 학습근로자를 적극 지원하고, 직무능력이 산업계에서 학력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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