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6:27 (금)
‘제주흑우 산업화촉진 학술토론회’10월13일 서귀포시서
‘제주흑우 산업화촉진 학술토론회’10월13일 서귀포시서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10.12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연기념물 제주흑우 산업화 방안을 찾는 ‘제주흑우 산업화 촉진 학술토론회‘가 오는 10월13일 서귀포시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열린다.

이 토론회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제주흑우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도내‧외 전문가와의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선 각계 전문가들이 △ 제주흑우 사업 현황과 앞으로 과제(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김영훈 과장) △ 제주흑우의 개량과 관리 방안 개선 (한국종축개량협회 정용호 부장) △ 흑우 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 (국립축산과학원 백광수 연구관) △ 단풍미인한우 브랜드 사업 성공 사례 (단풍미인한우 영농조합법인 김준영 이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흑우는 우리나라 고유 한우 품종으로서 2012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에 등록됐고, 2013년 7월 국가지정 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됐다.

2013년 10월엔 남양주에서 열린 슬로우푸드 국제대회에서 ‘맛의 방주‘에 등재돼 멸종 위기에 처한 토종 음식과 종자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제주흑우는 올레인산, 리놀렌산 등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특히 높고, 향미, 연도, 다즙성과 기호성에 대한 육질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

박남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장은 “이번 토론회가 전문가, 축산인, 산업체를 중심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제주흑우 산업화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