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상습침수지역, 붕괴위험지역 등 지형적인 여건으로 재해가 생길 우려가 있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33곳 가운데 18곳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곳 가운데 음나물내 지구 등 18개 지구는 정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나머지 선흘지구 등 9개 지구는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유수암지구 등 6개 지구는 앞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2007년 이후 정비가 끝난 음나물내 지구 등 18개 지구(총면적 10.02㎢)를 대상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해제 타당성 용역을 시행했다.
방재 관련 전문가 7인이 검토와 의견을 수렴, 10월7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해제를 고시한 것이다.
지정 해제된 지구는 앞으로 각종 개발행위 때 안전성 검토 등 추가 절차가 생략됨으로서 지역주민 불편해소 와 행정절차가 간소화 될 예정이다.
재해위험이 내포된 지역 이미지 개선으로 지역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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