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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녹음 해역 해중림 조성사업 연구, 한국·일본 공조
갯녹음 해역 해중림 조성사업 연구, 한국·일본 공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10.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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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열리는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수산교류회의에서 발표
갯녹음 현상으로 황폐화되고 있는 제주 연안 바닷속의 모습.

갯녹음 해역에 대한 해중림 조성사업 연구가 한국과 일본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열리는 제23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수산교류회의에서 한일 공동 연구과제로 진행되고 있는 ‘갯녹음 해역 해중림 조성 사업 등 보전 대책’ 연구 실적과 향후 계획이 발표된다.

‘갯녹음 해역 해중림 조성 사업 등 보전 대책’은 제주도의 제안으로 한일 공동연구과제로 채택된 연구 주제다. 갯녹음 어장 보전대책이 해양 환경이 비슷한 한일 양국의 연안 시·도·현의 공동 관심사항이기 때문이다.

이에 제주도는 이번 공동연구 발표를 통해 일본의 아열대성 바다 숲 조성 및 양식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선진기술을 습득해 연안어장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성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일 양국의 수산 발전을 위해 지난 1993년 창립된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회의는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첫 회의를 가진 것을 시적으로 매년 순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제주와 부산, 경남, 전남이 참여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사가현과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등 연안 환경이 비슷한 한일 양국 8개 시·도·현이 참여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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