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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글로벌 아젠더, 제주 총회에서 수립된다
공간정보 글로벌 아젠더, 제주 총회에서 수립된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10.06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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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공간정보 아태지역 총회, 1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0차 유엔 지도제작 아태지역 회의(UNRCC_AP)와 제4차 유엔 공간정보 아태지역 총회(UN-GGIM-AP)가 지난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이번 총회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지난 2011년 UN-GGIM 창립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이후 4년만에 국내에서 개최하는 유엔의 공간정보 분야 최고 의사결정회의다.

인류가 당면한 기후 변화와 재해.재난, 빈곤, 질병 등 범지구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지구촌 공간정보에 대한 협력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56개 아태지역 회원국과 유엔 및 국제기구, NGO 및 국내외 민간기업 등 300여명의 각국 공간정보 대표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고 있다.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은 개회식에서 “새롭게 추진되고 있는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 아젠더’ 개발에서 공간정보의 역할과 그 방향성을 제공하는 뜻깊은 회의가 되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도 “공간정보 분야의 중요한 두가지 유엔 회의가 한국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리더십 확보와 함께 해외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0일까지 진행되는 제20차 UNRCC_AP 총회와 제4차 UN-GGIM-AP 총회에서는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공간정보’라는 대주제로 약 20건의 글로벌 아젠더에 대한 토의와 유엔 및 회원국의 향후 3년간 활동계획을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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