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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제주본부장 김대현)는 제주도내 농촌 지역 다문화가정 8명(2가족)에 대해 10월 2일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이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농촌지역 결혼여성이민자들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 한국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된 다문화가정은 지난 7월31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된 ‘제주농협 다문화가정 부모교육’ 수료자 가운제 우수가정으로 베트남·몽골 출신 결혼이주여성 가정들이다.

직접지원 혜택을 받게 되는 강영란(한국국적취득, 제주시 애월읍)과 실그마몽건졸(서귀포시 안덕면)은 한국에 시집온 지 7년 만에 농협 지원으로 온 가족이 다 함께 고향에 가게 됐다.

특히 베트남 현지에 있는 NH농협하노이 사무소서는 베트남 방문가정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결혼이주여성 자녀들에게 어머니 나라를 체험하고 알아 가는 시간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이 행사 재원은 NH농협 ‘러브트리카드’의 포인트 기부를 통해 지원하게 됐다.

기부특화카드 ‘러브트리카드’는 전달 이용금액(국내 일시불, 할부)의 최고 0.7%를 러브포인트로 적립해 달마다 자동으로 고객이 선정한 테마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 방식은 러브포인트 기부와 월정액 기부 방식 가운데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