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06 (금)
제14회 한라서예전람회서 이봉준씨 대상 차지
제14회 한라서예전람회서 이봉준씨 대상 차지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10.01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왕만 시 '차북고산하' / 이봉준 작.

전국공모로 치러진 2015년도 제14회 한라서예전람회에서 이봉준씨(66·전남 장흥)가 대상을 안았다.

이봉준씨는 한문행초부문에 왕만(王灣)시 ‘차북고산하(次北固山下)’ 써서 영예의 대상 주인공이 됐다.

최우수상은 해서부문 김성환(경북 문경시), 예서부문 김성수(전남 광주시), 예서부문 류광희(광주광역시), 한글부문 박대식(전북 전주시), 문인화부문 최운기(강원도 원주시)씨 등이 수상했다.

한라서예전람회는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양상철)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3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윤판기 심사위원장(한국서가협회 상임이사)은 심사평에서 “작품의 수준이 고르고 여느 전국 공모전에 비해 손색이 없다”면서 “행초서 대상작은 획이 건실하고 서체구성이 치밀해 심사위원 전원의 합의로 선정하는데 전혀 이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 및 입상작은 오는 11월 11일일부터 1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에서 전시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