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10월 1일 오후 4시 제주복합체육관에서 결단식 행사를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진다.
올해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은 36개 종목에 698명(본부임원 60, 감독․코치 98명, 선수 531명)으로 구성됐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18개 종목 90개 이상의 메달 획득 목표를 내걸고 있다.
체조, 복싱, 펜싱 3개 종목 경기는 지난 17부터 22일까지 사전경기로 열린 가운데 제주선수단은 복싱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체조에서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이미 획득해 놓고 있다.
선수단 본진은 결단식후 오는 10월 15일 항공편을 이용, 원주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전국체전은 10월 16일부터 7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