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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늦은 오후까지 비…바람 강하게 불어 '쌀쌀'
제주 늦은 오후까지 비…바람 강하게 불어 '쌀쌀'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5.09.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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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 날인 제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열대저압부에서 변질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늦은 오후에 북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4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제주도 전해상에서 물결이 1.0~5.0m, 남해서부앞바다는 1.5~2.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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