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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67.6% 영리병원 반대, “元도정 즉각 수용해야”
도민 67.6% 영리병원 반대, “元도정 즉각 수용해야”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5.09.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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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 “영리병원 추진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어”

민주노총제주본부는 30일 논평을 내고 영리병원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내는 도민 여론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제주MBC는 창사 47주년을 맞아 중국 녹지그룹이 제주 헬스케어타운에 추진하는 영리병원에 대해 67.6%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영리병원 반대 입장이 절대 다수 도민의 입장임이 명백히 밝혀진 것”이라며 “찬성한다는 입장은 24.9%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원희룡 도정만이 영리병원의 폐해를 모르고 있다”며 “이정도면 아집이고, 반대 여론을 알고도 추진하는 것이라면 도민은 불순한 의혹을 떨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원희룡 도정은 이제는 고집을 꺾을 때”라며 “더 이상 영리병원 추진에 대한 아집은 명분도 실리도 없고 의료비 폭등만 가져 올 영리병원 추진을 계속한다는 것은 자본의 이익만을 추구하겠다는 반증이고 노동자 서민의 건강과 생명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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