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보조금 효율적 관리방안 등 4개 주제 발제 및 토론 진행
지방재정 개혁 도민 대토론회가 24~25일 이틀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와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제주도정의 협치 행정을 펼치기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후 재정 운용 관련 도민 토론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재정 운영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민간 보조금의 효율적 관리방안 등 4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의 발제와 패널 토론, 도민 의견을 직접 듣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질의 응답 등 순으로 진행된다.
원희룡 지사는 토론회에서 ‘도민 중심의 협치예산시대를 위한 새로운 스탠다드’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제주도 재정운용 과정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재정 개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도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김용구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도민대토론회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형 지방예산제도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 중심 재정 운용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투명하고 효율적인 건전재정 운용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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