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치경찰단, 부정불량식품 유통 단속 결과 9곳 적발 수사중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부정불량식품 유통 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 판매업소 등 4곳 등이 적발됐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 허위표시 판매 업소 4곳과 불법 도축 1곳, 유통기간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한 업소 4곳 등 모두 9곳을 적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적발된 업소들을 보면 수입산 쇠고기 또는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거나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또 다른 한 업체는 백돼지 169㎏을 흑돼지로 허위표시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서귀포에 있는 자신의 농장에서 소를 불법 도축해 유통하려다 적발된 사례, 유통기한 1~2년이 지난 소스 등을 보관 사용하다가 단속된 사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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