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루에만 돌고래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잇따라 발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6시 5분쯤 하추자도 남동방 약 7km 해상에서 해경 515함이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25분쯤 하추자도 예초리 해안에서 추자도 마을 주민에 의해 13번째 실종자 이모씨(44·경남 창원)의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다.
제주해경은 시신을 수습 한 후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 신원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추자도에서 발견된 시신이 돌고래호 실종자로 확인될 경우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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