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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배드민턴 김연심, 세계무대 최강 확인
장애인 배드민턴 김연심, 세계무대 최강 확인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09.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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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서 정상에 올라
이동섭·신경환도 메달…제주선수들 모두 5개 메달 수확

세계 최강이 참가한 2015 영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제주 선수들이 빛을 발했다.

제주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김진덕) 소속 김연심·이동섭·신경환 선수가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 금메달 1개를 포함한 총 5개의 메달을 따내며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김연심 선수는 혼합복식에서 이삼섭 선수(울산 중구청)와 한조를 이뤄 태국을 2-0(23-21, 21-17)으로 누르고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심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의 실력을 세계무대에서 다시 한 번 과시했다.

김연심 선수는 여자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랐다. 강정금 선수(경기)와 호흡을 맞췄으나 태국의 벽에 막혀 아쉬운 은메달에 그쳤다.

이동섭 선수는 남자복식에서 김정준 선수(울산 중구청)와 조를 이뤄 은메달을, 신경환 선수는 스탠팅 부문에 출전해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선수단은 제주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금 4, 은 5, 동 5개 등 14개의 메달을 따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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