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9시쯤 추자도 수덕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 1구가 돌고래호 실종자로 최종 확인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검사를 통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실종자인 장모씨(53·부산)로 최종 밝혀졌다고 14일 밝혔다.
시신이 실종자 장씨로 최종 확인 되면서 돌고래호 사고 사망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신이 발견된 것은 지난 10일 오후 4시 28분 추자대교 아래에서 11번째 김모씨(48)의 시신의 발견된 이후 나흘만이다.
해경은 이 시신의 신원을 수습하고 돌고래호의 실종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돌고래호에 잠정 21명이 승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 중 3명이 생존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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