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음악교육전공 조영배 교수가 지난 12일 전북대에서 개최된 한국민요학회 가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한국민요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교수는 한국민요와 제주민요, 여러 민속들을 분석해 한국인과 제주인의 정체성 및 그 문화구조적 특성들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조 교수는 “한국의 섬 지역 민요와 민속 조사, 일본과 중국 등 이웃국가들의 민요민속과의 비교 연구 등 여러 연구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민요학회는 1989년에 창립돼 한국민요와 민속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해온 한국의 대표적인 학회다.
특히 한국민족문화 유산인 민요와 민속을 조사·연구하고 학문적 체계를 세워 민족문화 향상에 기여해 왔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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