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를 위하여 공설묘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 제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시 공설묘지는 모두 8곳에 면적은 42만1631㎡, 매장할 수 있는 기수는 3만2158기이다.
어승생공설묘지와 서부공설묘지에는 화장실 1곳이 설치돼 있으나 이용에 불편이 예상돼 제주시는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1곳)로 설치했고, 쓰레기와 제수용품은 되가져 갈 수 있도록 홍보 현수막을 달았다.
연휴에도 직원이 상주 근무하며 교통정리, 쓰레기 수거 등 공설묘지 주변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묘주 사정으로 벌초를 못한 잔여분묘 400여기는 추석연휴가 끝난 뒤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용담2동협의회 협조로 벌초할 예정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