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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보, 추석 긴급운영자금 100억 원 지원·무료컨설팅
제주신보, 추석 긴급운영자금 100억 원 지원·무료컨설팅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9.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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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욱 이사장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태욱)은 추석을 맞아 긴급운영자금 100억 원 특별지원하고 무료컨설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대비 긴급자금은 9월 7일부터 9월 25일까지 원자재 구매대금, 임금체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자영업자에게 최우선으로 보증 지원한다.

신용보증 신청 때 기존 보증처리기간이 7일 이내였으나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3일 이내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비상지원체계로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생업에 바쁜 1인 기업을 위해 저녁 9시까지 야간예약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내 주요 시장에 무방문 원스톱(One-Stop)보증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보증상담실‘을 운영해 자리를 비우기 힘든 자영업자들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메르스’ 여파로 움츠러들었던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수용품 전통시장에서 구매하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재단은 보증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9월부터 달마다 10개 업체를 선정해 경영·기술·부실기업갱생지원 지도를 통해 도내 기업이 질적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경영지도는 기업과 재단 간 ‘맨투맨 개별지도’를 통해 재무관리와 경영상의 제반 문제점을 컨설팅 한다.

기술지도는 한계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컨설팅, 업종별 명장, 기능장 등 노하우․기술 지원을 위한 컨설팅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사고와 구상권 관리 기업엔 사업구조 개선과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재창업 기회 제공과 사업시설·재산 처분을 위한 사업정리 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재단은 연간 100여개 업체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창업성공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강태욱 이사장은“재단이 도내 기업들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 인재 풀(pool) 및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경영지도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며“도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자금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자금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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