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예래동 주민들은 객관적 정보 필요해” 공개토론 제안
“예래동 주민들은 객관적 정보 필요해” 공개토론 제안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5.09.04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원토지주대책협의회, 11일까지 토론회 개최 답변 요구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이 대법원에서 당연무효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원도지주대책협의회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원토지주대책협의회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금 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예래동 주민들이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공개토론회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9월 정례직원조회에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개발사업 반대자는 일부 개인과 단체의 불과하며 대다수 주민들은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예래동 주민들 즉 대표성을 가진 주민들이 가감 없이 실제 희망사항을 국회에다 전달하는 노력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들은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대표성을 갖고 있는 주민들이 누구”냐며 “가장 밀접한 이해관계를 가진 우리들이 바로 대표성을 갖는데 우린 제주도의 요청사항과 부합하는 희망사항을 국회에 전달한 적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제주도가 오히려 사정을 잘 모르는 일부 주민들을 부추겨 로비 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주민 갈등의 도가니로 몰아가려는 수작이 있는지 의심이 든다”며 “예래휴양형주거단지원토지주택협의회를 일부와 개인과 단체에 불과하다고 폄하한 점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다수의 주민들은 내용도 정확히 모른채 JDC와 제주도의 일방적인 홍보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예래동 주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오는 11일까지 공개토론회 개최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