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시민들에게 시비와 폭행을 일삼아 온 노숙자 김모씨(42)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4일 오전 1시 50분쯤 제주시 일도1동 동문로터리 분수대 앞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말리는 피해자 A씨의 멱살을 잡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사사례로 10여 차례 경찰의 조사를 받아 온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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