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시동생을 찾아가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재물손괴와 상해 및 퇴거불응 혐의로 백모씨(40·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달 31일 오후 2시 40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피해자 A씨의 집에 들어가 집 전화를 파손하고 손등을 할퀴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다.

백씨는 평소에도 시동생과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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