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원자재 수급 차질 레미콘 업계 제한 생산 장기화 우려”
“원자재 수급 차질 레미콘 업계 제한 생산 장기화 우려”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5.08.31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미콘협동조합, “제주지역 생산량 한계 도달…현실적인 해결방안 촉구”

원자재 수급 차질이 빚어지면서 제한 생산이 장기화가 되고 있자 레미콘 업계가 울상이다.

제주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지역 생산량이 한계에 도달한 지금 제주도 당국이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도내 건설경기에 맞물려 레미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골재(자갈)의 경우 제주지역 생산량이 한계에 도달해 레미콘 업계는 지난 7월부터 주5일 제한 생산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골재의 부족으로 지난해보다 가격도 두 배 가량 급등하는 것은 물론 가격상승 요인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육지부에서 골재를 들여오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제주도가 골재채취법에 의거 골재 수급계획을 세우고 골재 수급안정 노력을 기울여야 함에도 예측 및 대책에 소홀했다”며 “당국은 레미콘업계가 부득이 골재를 육지부에서 반입할 경우 항운노조와 하역비를 조정 하는 등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재채취법 제6조에 따르면 시·도지사는 매년 10월 31일까지 다음 연도의 골재수급계획을 작성해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