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서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 열려
세계 아름다운 여인들이 제주에 총집합한다.
평화를 수호하는 지구촌 캠퍼스 최고의 지성인들을 선발하는 제19회 월드미스유니버스티 세계대회가 2006 제주방문의 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지(智).덕(德).체(體)를 겸비한 여대생들을 선발해 세계대학평화사절, 봉사단으로 임명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박진아씨(서울시립대 국어국문과 4), 조정연씨(서울시립대 국어국문과 3), 정지원씨(연세대 신문방송학과 2) 등 한국대표 3명과 더불어 50여개국 대학생들이 참가한다.
이 대회에서 선발된 월드미스유니버스티들은 '세계를 하나로 하는 평화운동'의 일환으로 환경오염, 기아, 질병, 민족 분쟁 등 인류의 평화를 저해하는 어려움에 처한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월드유니버시티 세계대회는 1986년 UN이 결의한 매년 9월 셋째 주 화요일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또한 대회 참가자들은 2일 제주에 도착, 환영행사 및 환영의 밤에 참가하고 4일 제주장애우보육원과 테디베어 박물관에서 장애인돕기 봉사활동과 산업체 방문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해외 난민을 돕기위한 자선바자회가 6일 제주씨에스호텔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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