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통증으로 갯바위에 고립됐던 낚시객이 제주해경에 구조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29일 오전 9시31분쯤 제주시 한경면 금등리 해안가 앞 50m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조모씨(62)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낚시를 하던 중 가슴 통증을 느껴 간조 시간을 기다리지 못해 119와 해경에 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조씨를 안전히 구조 후 119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된 낚시객은 현재 자력 보행이 가능하고 평소 협심증 환자로 약을 복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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