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9월부터 저소득 중증 장애인에 대해 유료방송 이용요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제주시 관내에 주소를 둔 기초수급자, 차상위 1〜2급과 3급 중복 장애인 등 1779가구이다.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오는 9월1일부터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에게 KCTV제주방송사의 디지털방송 기본요금 등 월 사용료 2만2000원 가운데 제주시가달마다 7700원을 지원한다. 이용자 본인 부담 없이 유선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저소득 중증장애인 유료방송이용요금 지원 조례’가 제정돼 올해 추경 예산으로 4300만원을 확보, 추진한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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