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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와 ‘연정’의 아이콘 원희룡-남경필 “손 잡는다”
‘협치’와 ‘연정’의 아이콘 원희룡-남경필 “손 잡는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8.27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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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경기도, 31일 제주에서 상생협력 협약 체결키로
 

제주특별자치도가 경기도와 오는 31일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상호 소통과 교감을 통해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이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지난 2월 서울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협약 체결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직접 제주를 방문,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우선 신흥 해외사장 창업을 위한 공동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자금과 기술, 해외시장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지원,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자치단체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 고나련 기관 연계 및 교육 프로그램의 상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중국, 베트남 등 신흥 해외시장을 겨냥한 창업과 판로 개척 등 지원에 나선다.

또 ‘에너지 혁명을 통한 에너지문명 바꾸기’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IT기술 융합에너지 신산업 혁신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 질 개선 등 청정도시 건설에도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친환경 농산물 공급과 농수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도 이뤄지게 된다.

두 자치단체는 친환경 농산물 우수 품목에 대한 상호 재배 기술 이전에 협력하고 계약재배를 통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추진하는 한편,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장터 운영과 양쪽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두 지역 농산물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말산업 육성 공동협력 △미래전략산업(빅데이터・BT산업) 활성화 협력 △양 도민 관광교류 활성화 공동 노력 △중소기업 판로 개척 및 해외 마케팅 공동 협력 △양 도 평생교육 활성화 및 도민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양 도 공무원 인적 교류 △공무원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교육시설 등을 활용한 출장공무원 지원 △보건환경 연구분야 협력체계 구축 △민물송어 바다양식 공동연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후 10시50분부터는 남경필 지사가 ‘제주와 함께 만드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 오후에는 가시리 풍력단지를 방문, 제주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에너지 시장 개척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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