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5년 마을복지회관 유지보수 사업’운영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 90.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마을회관 유지보수 사업 내실화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도비 2억8000만원을 들여 마을회관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했던 마을회 42곳를 대상으로 했다.
이 조사는 지난 8월1~17일 사업홍보, 사업비 지원시기, 사업비 지원액, 환경개선 결과, 공무원 업무전문성 등 7개 항목을 설문했다.
만족도 조사결과는 만족 90.4% , 보통 8.6% , 불만족 1%였다.
조사항목별 만족도는 ‘사업비 지원액’을 제외한 4개 항목(사업홍보, 사업비 지원시기, 환경개선 결과, 공무원 업무전문성) 모두 만족도 90.4%를 웃도는 높은 만족도를 보여 우수항목으로 조사됐다.
‘사업비 지원액’항목은 만족도 76.2%로 낮은 항목으로 집계됐다.
사업비 지원액이 가장 만족도가 낮은 항목으로 조사된 건, 기타 주민의견에 ‘자부담율 하향조정 및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돼 사업비 지원 때 자부담이 만족도 저하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김남윤 제주시자치행정과장은“이번 만족도 조사결과를 읍면동에 널리 알리고, 앞으로 마을회관 유지보수 사업 추진 기초자료로 활용함으로써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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