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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착수
제주도,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착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8.26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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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문화의 거리 보완계획 포함 우선 대상지역 선정 진행키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관련 조례에 근거를 둔 법정 계획으로 수립되는 이 계획은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과 함께 올해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이미 조성돼 있는 문화의 거리 2곳(삼성혈, 솔동산)에 대한 보완 계획을 포함해 신규 문화의 거리 우선 대상지역을 선정해 문화 재생 및 문화시설 설치, 문화에술 관련 업종의 육성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는 문화예술의 거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향을 정립하고 사업 구상을 진행해 나가게 된다.

특히 우선 대상지역 선정은 원도심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되 원도심 지역이 아닌 경우에도 지역 문화의 특성을 감안해 더욱 활성화되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세부 검토사항으로는 기반시설 변경 또는 조성, 거리 조형물, 문화예술 창작 및 전시공간 조성, 전통 음식문화, 거리 공연 활성화, 거리 내 각종 공예시장 활성화, 폐건물 활용, 교통 사항 등 종합적인 사항이 다뤄진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행정시와 역할 구분을 통해 내년부터 추진할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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