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기관별로 358세대 배정 완료, 4년까지 거주 가능
제주혁신도시 이전 기관 및 도내 공공기관 근무 공무원들을 위한 상록아파트가 준공돼 입주가 시작됐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공단이 발주한 상록아파트는 서귀포시 강정택지개발지구내 2만3852㎡ 부지에 연면적 3만9491㎡, 8개 동 358세대 규모로 지난 2013년 착공돼 1년 9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쳐 공사가 완료됐다.
상록아파트는 공무원연금공단의 주택사업운영규정에 따라 4년(2년 임대, 1회 한정 재계약 가능)까지만 거주할 수 있다.
입주 기관은 모두 21개 기관으로, 공무원연금공단이 99세대로 가장 많고 국세공무원교육원 63세대, 국세청고객만족센터 52세대, 서귀포시 38세대,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18세대, 국립기상과학원 17세대, 주류면허지원센터 15세대, 서귀포경찰서 12세대 등이다.
제주도는 이번 상록아파트 준공으로 이전 기관 근무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과 함께 혁신도시로서 완전한 기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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