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후 올해 4번째 방문…‘제주해군기지’ 주제 강연
우주의 무기와 핵을 반대하는 브루스 개그논(Bruce K. Gagnon)이 강정을 다시 방문한다.
글로벌 네트워크(space4peace.org) 사무총장인 브루스 개그논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서귀포시 강정마을 평화센터에서 ‘왜 제주인가? 미국의 아시아 회귀, 미사일 방어 그리고 제주해군기지’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지난 2009년 이후 올해로 4번째 방문하는 브루스 개그논은 지금까지 해군기지에 반대하고 고향을 지키려는 강정마을 주민들의 투쟁을 꾸준히 지지해왔다. 또 강정마을이 위기에 처했을 때 마다 크고 작은 연대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최근 강정을 방문했던 ‘제주의 영혼들’ 감독 레지스 트램블레이가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처음 독려한 인물이기도 하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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