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만취한 지인의 옷을 뒤져 현금을 가로챈 A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쯤 제주시 노형동 공원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잠이 든 피해자 김씨(48) 바지 주머니에 있던 현금 51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원 내 주민들의 목격 진술과 CCTV관제센터의 공조로 A씨를 특정한 후 범행을 자백 받아 검거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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