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오는 21일부터 3일 동안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2015 VISIT JEJU SUMMER FESTIVAL’ (Let's run 하계마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렛츠런파크 제주, JIBS 제주방송, 제주패스, 뭉치마이스가 공동으로 주관해 인디밴드 콘서트, 디제잉쇼, 캠핑 축제, 전시박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인디밴드 W&JAS, 스윗리벤지, 로맨스탭, 신현희와 김루트, 고유진이 등이 출연한다. 제주 인디밴드로는 묘한, 비니모터가 출연해 제주 뮤지션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 후반에는 중국 상하이 최고의 DJ인 DJ YELLOW가 출연해 중국 특유의 디제잉쇼를 펼치면서 마지막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스의 영향으로 침체된 제주관광업계 및 레저·아웃도어업계를 위한 붐업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캠핑·아웃도어, 6차 산업 전시판매 박람회가 열려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은 에코존과 힐링존으로 구성된 캠핑존이다.
인기에 힘입어 가족과 함께 캠핑을 하면서 추억을 쌓고 싶어 하는 캠핑족들과 늦은 시간까지 콘서트를 즐기려는 대학생들의 신청이 많다. 캠핑존에서는 텐트 관리법 특강, 7080 콘서트, 디스크골프 가족대항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인터파크 예매 또는 전화(064-786-8201)로 문의하면 된다.
또 행사 당일에는 한라체육관(구제주)·한라병원(신제주)에서 오후6시부터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콘서트 종료 후 시내방향으로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