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이 실종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4시 10분쯤 서귀포 남동쪽 30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H호(29t선적)의 외국인 선원 M모씨(25·인도네시아)가 실종됐다.
선원 M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쯤부터 선내에서 보이지 않아 선원들이 제주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신고하게 됐다.
현재 해경은 신고 해역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선단선 20여척과 함께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일본해상보안청에도 수색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해경은 선장 등 동료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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