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실명제를 추진한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민 관심이 높고 정책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관련자의 실명과 주요 추진 경과, 실적 등을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을 정책실명제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의를 구성, 운영한다.

올해는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중점관리 대상사업 26개를 선정했다. 이들 사업 가운데는 ‘태양광발전 민간 투자 사업’, ‘방송통신중학교 설치 운영’, ‘친환경 급식재료 지역생산물 사용 확대’ 등 주요 교육감 공약사업과 도민의 관심이 높은 사업들 포함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6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등 추진상황을 적극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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