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취객만을 노리는 일명 ‘부축빼기’ 절도 행각이 여전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전 2시 28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A씨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김모씨(43)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빨간 모자를 쓴 사람이 지갑을 훔치는 것을 봤다는 50대 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범죄 현장 인근에서 탐문한 끝에 검거됐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