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제주시내 향사당에서 <사임당> 북콘서트 개최
‘현모양처’가 아닌, 진정한 ‘여성으로서의 인간’에 초점을 둔 <사임당>. 작가 임해리씨가 쓴 이 책은 ‘율곡의 어머니’로 포장돼 그 가치를 잃고 있는 신사임당을 다루고 있다.
작가 임해리씨는 말한다. 사임당이야말로 21세기가 요구하는 여성 리더로서 최적의 모델이라고.
작가 임해리씨는 제주에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현재 살고 있는 제주 지역 사람들과 신사임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
오는 8일이다. 제주시 삼도2동주민센터 인근에 있는 향사당에서 북콘서트가 마련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될 북콘서트는 우리가 몰랐던 사임당을 제대로 들여다 볼 수 있다.
한편 작가 임해리씨는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동국대에서 역사를 전공했다. 제주에 내려와서는 제주신화를 콘텐츠화, 관광브랜드로 만드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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