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홍 제36대 제주시부시장이 3일 취임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하반기 제주시정 최대 중점추진과제를 완성하는데 모든 열정을 다 바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 부시장은“제주시정 목표와 시정이 이뤄는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주시 공무원들과 조율하고, 소통하고, 협력하는 역할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 부시장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제관광지의 위상에 걸맞은 친절하고, 질서 있고, 청결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8월은 지역경제 살리기의 골든타임”이라며“계획한 시책과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그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동료공무원에게 당부했다.
또 김 부시장은“시민을 믿고 우리 제주시 대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을 모아달라”며“제주발전에 열과 성을 다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취임한 김 부시장은 올 하반기 인사에서 제주시정 사상 처음으로 국장에서 부시장으로 자체 승진 발탁돼 화제가 됐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