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28일 공무원 처신 문제와 관련 강한 어조로 비판
원희룡 지사가 대기발령 조치 등을 받은 공무원 처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핵심은 ‘과거의 관행에 매달리지 말라’는 것이었다.
원희룡 지사는 19일 도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통해 “지난주에 도민들이 매우 불편하게 느낀 공무원 처신 관련 사항들이 있다. 일하다보면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에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지속된 부분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도민들의 기대수준, 감사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사안들에 대한 처리 및 판단 과정이 과거와는 달라졌다. 그렇기 때문에 관행이라든지, 아니면 동기라든지, 어떤 정상참작이라든지, 이런 안이한 생각은 철저히 결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1차적인 인사조치를 취했다. 앞으로 진실에 따른, 법적인 절차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공직자는 도민들의 기대에 다가서기 위해 분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공항인프라확충타당성 조사용역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원 지사는 “내일 도민설명회가 처음 개최된다. 최초의 설명회여서 의미가 작지 않다. 앞으로 11월까지 여러 차례 설명회나 의견수렴 과정들이 있기 때문에 관련부서는 철저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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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사람 눈치나 보고 직원들을 통솔하지 못하는 공무원은 간부자격이 없다.
특히, 술에 물탄 듯 물에 술탄 듯 한는 공무원.
간부는 직원이 잘못하면 단호하게 꾸짖어야 한다.
그리고 잘 하면 칭찬 등 사기를 올려줘야 하구.
지금의 공직사회는 위 아래가 없고, 목표의식이 전혀
없는 것 처럼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