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신규 아이돌보미 30명 안팎을 오는 8월3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령에 관계없이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여성 가운데 모든 활동 희망자가 모집 대상이다.
서류와 면접심사 뒤 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이론수업(80시간)과 현장실습(10시간)을 이수하여야 한다.
보육교사 등 자격증 소지자는 현장실습만 이수한 뒤 바로 활동할 수 있다.
아이돌 서비스 제공기관인 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신규 돌보미가 확대 양성되면 대기 가정은 물론, 현재 영유아복지(보육료, 양육수당)를 받고 있는 잠재적인 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제주시 아이돌봄 지원사업비는 약 12억 원이다. 상반기(1~6월)에 아이돌보미 127명이 1586가정에 1만8600차례 방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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