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맞춤형 방역관리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풍, 집중호우에 대비한 축사시설 점검과 배수로 정비 등 사전 예방대책과 수인성질병 발생방지를 위한 축사 내·외부 소독과 습기로 인한 사료 부패방지 등 사양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열사병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늘막 설치, 환풍기 가동 등 축사 내 적정온도(25℃)를 유지해 주고 신선한 물 공급, 비타민제 급여, 적정사육밀도 준수 등 사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모기, 진드기로 인한 일본뇌염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등 인수공통전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 방목지, 축사주변에 대한 정기적인 구제활동에 나선다.
여름철 다발질병 발생방지를 위한 소아까바네병 등 5종(150만 마리)에 예방약품 공급 사업비 1억6100만원을 들여 철저한 예방접종과 농가 지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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