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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유족회, "4.3특별법 개정안 반드시 통과시켜 달라"
4.3유족회, "4.3특별법 개정안 반드시 통과시켜 달라"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10.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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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유인태)의 제주 국정감사가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4.3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김두연)가 4.3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4.3희생자유족회는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 1999년 12월 16일 여야 합의로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 시켰다"며 "4.3희생자 유족들은 아직도 그날의 감격을 잊을 수 없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는 "4.3특별법 개정 이후 희생자 결정과 진상조사보고서 확정, 그리고 정부의 사과, 위령사업 등으로 한맺힌 유족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녹여 주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4.3특별법이 제정된지 7년이 지나면서 여러 문제점과 보완해야 할 사항들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4.3희생자유족회는 "그래서 4.3유족회는 지난해 각계인사 1만4768명의 서명을 받고 국회에 4.3특별법 개정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며 "그러나 국회는 이를 외면, 저희 유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런데 올해 9월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 합의로 4.3특별법 개정 단일안을 마련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 제정 7년 만에 처음으로 추진하는 4.3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반세기 넘도록 질곡과 고통의 세월을 살아온 제주도민들과 유족들의 맺힌 한을 풀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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