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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계절 독감 유입 막자” 예방활동 강화
“홍콩 계절 독감 유입 막자” 예방활동 강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7.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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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콩에서 계절 인플루엔자(독감)가 겨울철 유행 이후 여름철에 다시 유행하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검역기관과 공조체계를 갖춰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유입을 막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 비유행 시기(5~11월)엔 주간 단위 보고체계로 운영하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체계를 유행주의 단계와 같이 일일 보고체계로 바꿨다.

홍콩지역 여행자 가운데 의심 증상자로 의료기관이 진단하면 보건소를 통해 검체(인후도말)를 보건환경연구원로 옮겨, 유전자검사(PCR)에서 양성판정을 받으면 즉시 치료를 받고 외출자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유행하면 도내 보건기관에 1303명분이 비축된 계절 인플루엔자(홍콩독감 포함)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리렌자)를 투약하게 된다.

현재 홍콩에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국내에서 지난 겨울철 유행했던 계절 독감과 같은 유형으로 지난 5월21일자로 유행주의보가 해제됐다.

도 관계자는“국내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이 종료되었다고 하지만 만일 유행에 대비해 국내외 인플루엔자 발생동향을 지소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도민들의 감염병 유행지역 여행 때 개인위생수칙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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