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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표고버섯, 천연조미료·향장품 개발 시동
제주표고버섯, 천연조미료·향장품 개발 시동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7.10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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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협력
제주표고버섯

제주표고버섯도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천연조미료·향장품 개발에 나선다.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4700만원을 들여 제주표고버섯을 활용한 바이오융합,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제주테크노파크(JTP)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협력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 표고버섯은 조선시대부터 한라산에서 표고원목 재배를 기반으로 향과 품질이 우수한 버섯을 생산해 왔다.

최근 참나무톱밥배지를 활용하면서 생산농가가 2012년 28농가에서 올해 7월 현재 60여 농가로 늘어났다.

생산농가들은 표고분말 등 2차 가공 등으로 안정적인 고수익 창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표고버섯과 제주특산물을 융합한 △표고버섯 천연조미료 개발 △표고버섯 추출물을 이용한 향장품 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원료로 쓸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흡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표고버섯산업이 6차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시장개척 사례 마케팅기법 개발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며“ 사려니 숲길과 연접한 표고버섯 재배사를 활용해 표고버섯 음식시식회, 대형 표고버섯 조각품 전시등 우수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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