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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7월 꽃과 새, ‘자귀나무’ ‘긴꼬리딱새’
제주도 7월 꽃과 새, ‘자귀나무’ ‘긴꼬리딱새’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7.10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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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귀나무

제주도 7월 꽃과 새로 ’자귀나무‘와 ’긴꼬리딱새‘가 선정됐다.

이 꽃과 새는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제주도 산림생태계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로하기 위해 달마다 정하고 있다.

자귀나무(Albizia julibrissin)는 콩과 식물로서 짝수의 작은 잎이 모여 만들어진 커다란 잎을 갖는 낙엽활엽수이다.

잎엔 가운데 잎줄기에서 양쪽으로 갈라진 작은 줄기가 4∼12쌍이 달려있고 햇볕을 좋아하는 양수이다.

제주에선 7월께 꽃이 피고, 꽃은 수술은 아래쪽은 흰색, 위쪽은 붉은색으로 많은 수가 나오고, 암술은 길게 한 개가 나온다.

자귀나무(흰꽃)
긴꼬리딱새 수컷
 

긴꼬리딱새(Terpsiphone atrocaudata, Black paradise flycatcher)는 참새목 긴꼬리딱새과 새이다. 여름에 번식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여름철새이다.

긴꼬리를 휘날리며 형광빛 아름다운 푸른색 눈테를 가진 긴꼬리딱새가 녹음이 우거진 숲 속에서 날아다니며 먹이를 잡는 모습은 여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에도 이어진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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