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요소 구현 및 새로운 지역 문화자산 개발 노력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
제주대학교박물관이 응모한 ‘할망·하르방이 들려주는 제주밥상이야기’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15년 지역문화콘텐츠 출판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제주대박물관의 ‘할망․하르방이 들려주는 제주밥상이야기’는 고유의 지역 문화요소를 출판콘텐츠로 잘 구현하고, 새로운 지역 문화자산 개발의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됐다.
허남춘 관장은 “‘할망·하르방이 들려주는 제주밥상이야기’에는 제주의 산증인인 할망·하르방의 생생한 구술 기록을 통해 제주 음식의 문화 원형을 담을 것”이라며 “맛깔스러운 이야기 속에 제주의 전통문화와 풍속, 삶이 있는 ‘제주 밥상 이야기’가 차려질 것”라고 말했다.
‘지역문화콘텐츠 출판 지원 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자산을 발굴해 출판물 형태로 사회에 알리고, 수도권에 편중된 출판 산업의 지역적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전국에서 총 59편이 응모해 이중 10편이 선정됐으며, 제주대박물관은 오는 11월 ‘할망·하르방이 들려주는 제주밥상이야기’를 발간할 예정이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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