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모슬포항 정비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업인들 요구사항인 모슬포 북항 안 준설과 물양장 증설에 관해 지난 6월 말 사업비 8200만원을 들여 모슬포어항 정비공사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 9월 준공목표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모슬포 북항 5만7000㎥에 암반과 퇴적물 준설과 모슬포 북항 남쪽 방파제쪽 100m 구간에 물양장 증설 등이다.
그 동안 모슬포항 이용자들은 어선, 여객선, 유람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대형화로 항내 암반과 퇴적물 준설과 물양장 증설을 요구해 왔다.
모슬포항을 근거지로 조업하는 어선은 약 200척, 가파도와 모슬포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2척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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