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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우뭇가사리 “고품질·다이어트 한천으로 거듭난다”
제주우뭇가사리 “고품질·다이어트 한천으로 거듭난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7.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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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억 원을 들여 제주우뭇가사리에 대해 고품질 한천과 다이어트 한천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고 제주특별자치도가 밝혔다.

제주 우뭇가시리로 만든 양갱

이에 따라 올해부터 수출을 겨냥한, 우뭇가사리 가공 인프라를 갖춰 고품질 한천과 다이어트 한천면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 시설, 바이오 관련 연구, 전시․체험․홍보․판매 매장 등 우뭇가사리한 수산식품 공급체계를 갖추게 된다.

식품 분야는 식이섬유가 해조류 가운데 가장 많은 우뭇가사리는 저열량 식품으로 일본에 인기가 많아, 영양갱, 푸딩, 젤리, 면 음료 등을 개발해 나간다.

점차적으로 고부가산업분야인 미생물 배지, 화장품, 고품질 한천 등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일본에선 한천을 소재로 한 건강 다이어트 제품산업이 연 2000억원 규모로 최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2014년 12월 현재, 제주우뭇가사리는 550톤(30억 원·건조)이 생산돼 전국 생산량의 80%로 최상급 품질로 인정되고 있다.

하지만 가공시설은 수준이 뒤떨져, 우무묵과 영양갱 등 단순 가공을 통해 대부분 국내(부산)에서 유통되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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